기아,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에 'EV6' 전달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에 'EV6' 전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0.22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본격 출시 맞춰 GT-라인 모델 제공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이 기아 ‘EV6 GT-라인(line)’에 탑승한 모습. [사진=기아]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이 기아 ‘EV6 GT-라인(line)’에 탑승한 모습. [사진=기아]

기아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테니스 선수이자 자사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에게 자사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라파 나달 아카데미(Rafa Nadal Academy)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EV6의 유럽 본격 출시에 맞춰 열린 행사다. 기아가 라파엘 나달에게 제공한 모델은 ‘EV6 GT-라인(line)’이다. 나달은 현재 거주 중인 마요르카 지역 외에도 2022 호주 오픈 등 테니스 투어 대회 등에서 EV6를 이동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V6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로 이번 행사가 열린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지난 4월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만 예약 대수 7300대를 기록했다.

나달은 전달식에서 자유로운 전력 활용이 가능한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통해 테니스 코트 조명을 환히 밝히는 등 EV6가 선사할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직접 시연했다.

V2L은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전원공급장치로 EV6에 적용된 V2L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킬로와트(kW)보다 높은 3.6kW의 소비 전력을 제공한다.

나달은 “EV6로 대표되는 전기차에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며 “변화의 첫 시작을 EV6와 함께 하게 돼 기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아르투르 마틴스(Artur Martins) 전무는 “나달은 기아 브랜드 비전을 대표하는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EV6와 여정을 함께할 완벽한 사람”이라며 “나달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이 기아 ‘EV6’의 V2L 기능을 직접 시연하며 테니스장 코트의 조명을 밝히는 모습. [사진=기아]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이 기아 ‘EV6’의 V2L 기능을 직접 시연하며 테니스장 코트의 조명을 밝히는 모습. [사진=기아]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