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 S&P500 신고점 기록
美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 S&P500 신고점 기록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0.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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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13.59%↑ 나스닥 0.62%↑ 다수지수 0.02%↓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3분기 미국 기업들의 호실적 속에 S&P500 지수가 신고점을 달성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현지 시각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59p(0.30%) 오르면서 4549.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S&P500은 7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94.02p(0.62%) 상승하면서 1만5215.7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6.26p(0.02%) 소폭 밀리면서 3만5603.08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미 CNBC는 "S&P 500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이익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연준의 채권 매수 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능가하면서 이번 달 반등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1일 기준 S&P 500은 주간 1.75%, 월간 5.62% 상승했다.

같은 날 유럽증시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45% 떨어진 7190.3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장 종가보다 0.29% 내린 6686.17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32% 밀리면서 1만5472.56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 역시 전일대비 0.39% 하락한 4155.7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92달러(1.10%) 내린 배럴당 82.50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6거래일만에 반락했다.  

또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3.00달러(0.2%) 내린 온스당 178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