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위드코로나 앞두고 생활체육시설 조성 ‘러시’
안양, 위드코로나 앞두고 생활체육시설 조성 ‘러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10.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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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 생활체육시설·종합운동장 유휴부지 풋살장·테니스장 보수 등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경기도 안양시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잇따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중 안양교도소 앞 생활체육시설 정비를 마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960㎡ 규모의 이 부지에 사업비 1억9000만원을 들여 인조잔디 족구장 2면과 우레탄 바닥의 농구장을 신설하고 야외운동 기구도 설치한다.

지난 8월5일 착공에 들어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시는 총예산 5억9000여만원을 투입해서 종합운동장 시설 안팎에 대해 체육시설 신설 및 개선도 추진한다.

먼저 수영장 옆의 나대지를 활용해 생활SOC 체육시설로 풋살장과 건립 중이다. 이달 초 착공한 이 사업은 내년 1월 마무리 한다.

종합운동장의 테니스장에 대해서는 LED형 조명타워를 새로 설치하고, 등기구 역시도 조도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있다. 아울러 종합운동장을 찾는 장애인들을 배려해, 오는 12월까지 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내 장애인 화장실 자동문을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개선한다.

장애인을 위한 안내시설 또한 6개소를 교체 및 신설한다.

최대호 시장은 “그동안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았던 시민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주는 것도 위드코로나에 대비하는 한 방안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들어 박달동 친목마을 체육시설과 석수체육공원 배드민턴장 리모델링, 병목안 배드민턴장, 안양새물공원 파크골프장 등을 완료하면서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