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탕정역' 30일 개통
'장항선 탕정역' 30일 개통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10.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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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연면적 1934㎡ 규모
장항선 탕정역 전경. (사진=철도공단)
장항선 탕정역 전경. (사진=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아산 탕정지구 내 장항선 탕정역을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탕정역은 장항선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에 지상 2층, 연면적 1934㎡ 규모로 건립됐다. 철도공단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탕정역 신설사업을 수탁받아 2018년부터 공사를 수행했다.

철도공단은 탕정역에 천안 온천과 매곡천 물빛, 아산 탕정지구 첨단 빛 등을 형상화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자문을 통해 내부 여객시설 5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탕정역이 개통되면 인근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며 "남은 기간 개통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