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1월2일 오전 10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 기반의 협력과 경쟁산업체계’라는 주제로 열린다.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최신 정보를 얻는 한편 사업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오전 세션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의 주요 이슈와 해결과제’, 오후 세션은 ‘프라이버시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양립가능(연합학습에 대해)’을 각각 집중 진단한다.

오전에는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AI연구의 성과 △헬스케어 데이터의 의료 현장과 임상시험에서의 사용 경험 : 클라우드와 AI 적용 사례 중심 △헬스케어 데이터의 연결 : 주요 내용과 쟁점들 △데이터 활용과 보호 양립 가능성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 등의 주제발표가 마련된다.

오후에는 △환자 개인정보를 위한 의료 딥러닝 분할학습 기법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연합학습 알고리즘 개발·활용 △Federated Learning Case Study(가제) △Federated Drug Discovery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화종 센터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에 기업간의 협력은 결국 데이터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며 기업간의 경쟁도 가치 있는 데이터의 확보로 차별화된다”며 “이러한 협력과 경쟁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같이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면 10월29일 18시까지 사전등록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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