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류 누적매출 250억
CJ온스타일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류 누적매출 250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0.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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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억 돌파 기대…철저한 품질관리, 트렌드 기반 상품기획력
[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류 제품들[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은 10월 초 기준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류 제품의 누적 매출이 25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던 2019년부터 하루 견과류 제품과 방송 편성을 확대해 왔다. 이듬해인 2020년 코로나로 시장이 급성장하며 매출이 1년 동안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2021년 출시한 신제품 판매도 호조다. ‘타트체리’와 ‘루비호두’ 등 국내 견과류 제품에서 보기 드문 원재료로 차별화한 ‘스페셜 견과 루비에디션’은 론칭 방송인 9월5일 CJ온스타일 ‘이소라 프로젝트’에서만 9억원가량 판매돼 목표 대비 약 70%를 초과 달성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말 3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하루 자연가득’은 2014년 론칭된 CJ온스타일 PB(자체 브랜드)로 원물 그대로의 식감을 살리고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해 만든 자연주의 식품 브랜드다. 주요 상품은 ‘에브리데이 견과’와 ‘프리미엄 메이플 견과’로 각각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오하루 자연가득’ 하루 견과류 제품은 현재 중소기업 맑은농산에서 제조한다. 맑은농산은 30년 업력의 견과류 전문제조 회사다. 하루 견과 제품만 약 10년간 개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오하루 자연가득’ 하루 견과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류 제품이 인기를 끈 이유로 맑은농산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시장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한 CJ온스타일의 상품 기획력을 꼽았다.

실제 맑은농산은 모든 원재료를 순수 프리미엄 견과류 중에서 엄선한다. 또 꾸준한 설비 투자로 이물 혼입을 거의 없앴고 계량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외에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등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도입했으며 신선도가 유지되도록 포장 공법도 개선했다.

김은식 맑은농산 사장은 “CJ온스타일과 협력한 3년 동안 회사 매출이 매년 성장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견과류 제조 업체로 성장했다”며 “꾸준한 신제품 출시, 안정적인 생산 계획 수립, 생산품 직매입 등 CJ온스타일의 적극적인 협력사 지원책이 소비자 편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 개선, 우수 상품 개발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