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초중고생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안성, 초중고생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 진용복 기자
  • 승인 2021.10.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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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페로 1인당 10만원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초중고 학생들에게 1명당 10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상적인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한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했으며, 1명당 10만원씩 지역화페인 안성사랑카드로 지급한다.

관내 거주 2003년생부터 2014년생까지인 2만1000여명(학교 밖 청소년 포함)이 모두 대상에 포함되며, 예산규모는 약 21억원이다. 지급 신청은 11월부터 온라인(시청 홈페이지)으로 가능하며, 12월부터는 주소지 주민센터에서도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대상자(학생)의 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학습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지역화폐로 지급되므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성/진용복 기자 

yb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