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공무직노조, 단체-임금협약 체결
광주-시청 공무직노조, 단체-임금협약 체결
  • 박광만 기자
  • 승인 2021.10.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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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0.9~1.5% 차등 인상.조합원 장례비용 지원 등
(사진=광주시)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와 광주시청 공무직노조는 2021년도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신동헌 광주시장과 김정재 시청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15일 시청 접견실에서 노사 양측 단체교섭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지난 8월 10일 교섭위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6차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2021년 공무직 임금 0.9% ~ 1.5% 차등 인상, 조합원 장례비용 지원 등이다.

신 시장은 “2021년도 단체교섭의 성공적인 체결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과 직원 모두 행복한 광주시가 만들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에서도 노조와 함께 직원들의 복지향상,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광주시와 협약을 원만하게 체결해 기쁘다”며 “광주시와 노조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며 항상 봉사하는 모범적인 공무직 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 공무직노동조합은 한국노총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소속으로 지난 2012년 11월 설립됐으며 조합원은 112명으로 전체 공무직의 83%에 이른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km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