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국산 VR드론 시범사용 사업 추진
JDC, 국산 VR드론 시범사용 사업 추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10.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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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관리 및 콘텐츠·홍보영상 제작에 활용
VR드론 운용 모습. (사진=JDC)
VR드론 운용 모습. (사진=JDC)

JDC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일환으로 사업장 관리와 콘텐츠·홍보영상 제작 등 국산 VR드론 시범사용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비씨디이엔씨의 'BCD 360VR 드론'을 납품받아 시범사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사용'은 공공기관이 국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국산제품의 기술혁신과 혁신성장을 지원해 초기시장을 창출하는 조달청의 정책 사업이다.

JDC는 지난 6월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행을 위해 조달청, 비씨디이엔씨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BCD 360VR드론을 납품받았다. 

BCD 360VR드론은 무진동 VR(가상현실)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론으로, 4K급 이상 화질의 고품질 VR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JDC는 혁신기술 제품 성능 검증 과정과 연계해 드론 조종 자격증 보유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 관리와 VR 콘텐츠 제작, 도내 관광지 홍보영상 제작 등 연계 사업 분야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곽진규 JDC 미래사업처장은 "본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과 VR 융합 분야의 국내기술 발전에 일조하도록 이번 시범사용 계획을 내실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