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해안공영주차장 79면으로 확장 개장
목포시, 해안공영주차장 79면으로 확장 개장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1.10.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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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버스 주차공간도 7면 조성…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해안 공영주차장을 확장했다.

시는 지난 18일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시의장과 지역구 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 공영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안동3가 9번지 일원에 위치한 해안 공영주차장은 당초 소형차 46대가 주차 가능한 노외주차장이다. 주변에 여객터미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주차 및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주차장이 협소해 주차난 해소에 역부족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외주차장을 정비·확장해 소형차 72면을 조성했다.

특히, 인근의 만호동, 유달동 일대가 근대역사문화자산이 산재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단체 관광객을 고려, 대형버스 주차공간 7면도 별도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은 물론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면서 주차난까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해안 공영주차장은 이달 말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김종식 시장은 “새롭게 개장한 해안 공영주차장이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와 쾌적한 도심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