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음주운전·성희롱·폭력 등 중대 비위 처벌 강화
LX공사, 음주운전·성희롱·폭력 등 중대 비위 처벌 강화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10.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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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자 대해 자동승진제도·징계감경규정 미적용
전북 전주시 LX공사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전북 전주시 LX공사 본사. (사진=신아일보DB)

LX공사가 음주운전과 성희롱, 폭력 등 중대 비위행위자에 대해 자동승진제도와 징계감경규정을 미적용하는 등 관련 처벌을 강화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는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음주운전과 성희롱, 폭력 등 중대 비위 행위자와 관련해 내부 처벌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과 성희롱, 폭력 등 중대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자동승진제도와 징계감경규정을 미적용하는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LX공사는 앞으로도 임직원 비위행위에 대해 신속한 조사와 처벌을 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상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은 경미한 처벌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관련 제도를 조속히 개정해 윤리경영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