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버스승강장 방풍시설 확대 설치
태백, 버스승강장 방풍시설 확대 설치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1.10.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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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는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에 방풍 시설을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4개소, 2021년 2개소 총 6개소의 방풍시설을 버스 승강장에 설치해 이용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개소를 추가 설치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할 한파 저감시설은 투명 재질의 방풍시설로 태백교육도서관, 등광사, 고원아파트(노인복지센터) 등 이용자가 많은 버스승강장에 설치한다.

이를 통해 외부의 찬바람을 막고 내부에서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태호 시장은 “지역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매서운 한파에 노출될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해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한파 저감시설 뿐만 아니라 버스승강장에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