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소외계층 동절기 연탄배달 2500장 스타트
(사)이웃, 소외계층 동절기 연탄배달 2500장 스타트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10.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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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이웃)
(사진제공=사)이웃)

강원도 자생봉사단체로 사계절 연탄을 배달하는 사단법인 이웃은 지난 17일 홍천읍 일원의 연탄이 없는 소외계층 5가구에 2500장의 동절기 연탄을 배달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64년 만에 가장 추운 10월로 한파주의보가 내린 가운데도 신영재 도의원, 방정기 군의원, 최이경 군의원, 이재호 강원도우회장, 차재철 한국사진작가협회 홍천지부장, 박원근 새홍천로타리클럽 부회장, 이정화 홍천진달래로타리클럽 청소년분과위원회 위원, 최인숙 동네포차 대표 등 (사)이웃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홍천읍의 독거어르신 가구는 ‘연탄 한 장이 없어 걱정이 태산이었다’며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남면의 지적장애 세자녀 가구는 ‘마음을 졸이며 몇 곳의 봉사단체에 연락을 취했지만 (사)이웃에서 흔쾌히 배달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탄배달을 위해 춘천에서 홍천으로 수시 새벽녁을 달려오는 이재호 강원도우회장은 “사계절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하는 (사)이웃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아름답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