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4대 사업 투자 확대…황성우 "전문성 강화"
삼성SDS, 4대 사업 투자 확대…황성우 "전문성 강화"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1.10.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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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AI·애널리틱스, 솔루션 중심 재정비
B2C 사업은 '홈 IoT' 직방에 매각 "양사 시너지 위한 결정"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진=삼성SDS]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진=삼성SDS]

삼성SDS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4대 전략사업(클라우드,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AI)·애널리틱스,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전략사업에 추가하고, 연구개발(R&D) 비용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삼성SDS는 최근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부문은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삼성SDSD에 따르면, 첨단기술 기업으로 거듭난다. 삼성SDS는 지난 2013년 삼성SNS(구 서울통신기술)와 합병하면서 홈 IoT 사업도 가져왔다. 이후 디지털 도어락 등을 개발해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기반의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이 주력인 삼성SDS는 디바이스 기반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인 홈 IoT로 시너지를 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까닭에 삼성SDS는 앞서 지난 2016년에 글로벌 보안회사 알레지온에 홈 IoT 사업매각을 시도했지만 거래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

삼성SDS는 이번 홈 IoT 사업부를 직방에 매각하면서 첨단기술 분야에 다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도어록과 홈네트워크 사업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동산 플랫폼 기업 직방과 사업양수도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4대 전략사업 등 기존에 추진하는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최근 블록체인 분야를 전략사업에 추가해 집중 육성 중이다.

삼성SDS는 또 AI연구센터와 플랫폼연구센터, 보안연구센터, 기술전략팀 총 4개팀의 연구개발 조직을 약 227명의 인력으로 확대운용하고 있다.

이에 맞춰 연구개발비용도 늘리고 있다. 삼성SDS는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용만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769억원을 쏟아부었다. 이곳에서 진행된 연구개발은 기업환경에 블록체인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공지능 챗봇엔진 등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AI 기술이 대다수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도 첨단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올해 초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재와 기술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자”며 “이를 위해 업종 전문성과 디지털 전환(DX) 역량,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 분석(ABD) 신기술,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솔루션 등 정보기술(IT)서비스 전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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