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8일부터 거리두기 조정·연장
익산시, 18일부터 거리두기 조정·연장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1.10.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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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전환 ‘징검다리’격 방역 체제 관리 총력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일상으로 회복 전환을 대비한 방역 관리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17일 "정부의 위드코로나 시행 사전 준비를 위한 정부의 거리두기 연장 및 조정 사항 발표에 따라 이날로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18일부로 3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는 일상회복 전환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격 조치다.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접종 완료자 중심 인센티브 강화 차원과 지나친 방역 긴장감 이완으로 인한 급격한 유행확산 초래 대응 방역관리 강화 양면을 고려 시행한다.

주요 변동 사항으로 사적모임의 경우 접종완료자 포함 8명까지 허용했으나 (미접종자 4인까지 가능) 예방접종 완료자 6명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10인까지 가능하다. 식당‧카페는 기존 3단계에서 밤 10시~익일 오전 5시 운영 제한을 시행했으나, 조정 시행에 따라 24시 이후 운영 제한으로 완화된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은 밤 10시~익일 오전 5시 운영 제한에서 운영시간 제한 해제로 시행된다.

또한 결혼식장의 경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고려, 접종완료자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 시행한다. 3단계의 경우 접종완료자를 201명 추가해 식사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가능하다.

실내‧외 체육시설은 그동안 적용했던 샤워실 운영제한이 해제되며, 종교시설은 기존 3단계 수용인원의 20%고 접종완료자는 수용인원 산정 시 인원수에서 제외하는 방역조치를 현행 유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대응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직원과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시는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11월 일상회복 전환 체계 대응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해 우리 지역에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