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 MZ세대 '골린이' 겨냥한 골프 라인 국내 론칭
챔피온, MZ세대 '골린이' 겨냥한 골프 라인 국내 론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0.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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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패션 즐길 수 있는 애슬레틱 감성 골프웨어·아이템 출시
챔피온 골프 라인 화보컷[이미지=LF]
챔피온 골프 라인 화보컷[이미지=LF]

LF는 어센틱 아메리칸 애슬레틱 웨어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이 MZ세대 ‘영(young)골퍼’를 겨냥한 골프 라인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챔피온은 올해 골프웨어 시장규모가 5조원을 돌파하며 6년 전보다 2배 이상의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가을·겨울 시즌부터 골프웨어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챔피온은 브랜드가 갖고 있는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살린 골프웨어를 선보여 급성장하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브랜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챔피온 골프 라인의 타깃은 최근 골프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다.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 진입 연령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여파로 MZ세대 사이에서 골프가 해외여행의 강력한 대체제로 떠올랐다.

챔피온은 애슬레틱 감성의 새로운 골프웨어로 ‘골린이(골프+어린이)’의 취향을 공략할 계획이다.

챔피온은 라운딩과 패션 모두를 즐기고 싶은 골퍼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챔피온을 상징하는 ‘C’로고를 활용한 기본 폴로셔츠와 티셔츠부터 최신 유행하는 스트릿 캐주얼 아이템인 아노락과 리버서블 점퍼, 스웨트 소재로 캐주얼한 느낌을 가미한 클럽헤드 커버 등 패션·액세서리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성한다.

디자인적으로는 스트릿 캐주얼 분위기의 애슬레저룩과 캠퍼스룩 바탕에 챔피온 로고와 다채로운 색상 배색을 활용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컬러와 디자인의 조합을 통해 보다 색다른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항균, 소취, 흡습속건, 통기성, 보온성 등을 갖춘 우수한 기능성 소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최상의 움직임을 위한 패턴을 적용해 착용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챔피온은 챔피온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인 LF몰을 비롯해 무신사, 더카트골프 등 MZ 세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에 최적화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할 방침이다.

챔피온은 11월 초까지 스웻트셔츠, 테이퍼드 팬츠 등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