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종합민원실 시민편의 위한 행정처리시설 전면 개선
구리경찰서, 종합민원실 시민편의 위한 행정처리시설 전면 개선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1.10.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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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경찰서는 13일 경찰서장, 경무과장, 민원실장, 경무·청문 기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민원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원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003년 12월 경찰서 개서 후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종합민원실을 전면 개·보수(리모델링)해 청사보안시스템 개선(구축)은 물론 경찰서 종합민원실을 찿는 시민들을 위해 편리하고 친화적 인권보호 차원의  환경으로 전면 개선했다. 

종합민원실은 지난 7월 전면 공사를 시작해 94일만에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그동안 경찰서를 찿는 민원인들이 각 부서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 민원실 내에 각 부서 상담 기능을 두어 원스톱 처리시스템 종합 창구를 신설하게됐다.

이번 경찰서 민원실은 장애인 우선창구, 사실확인원발급, 정보공개청구·유실물·집회신고·운전면허 적성검사,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어린이통학버스, 교통범칙금, 행정처분, 적재초과 과태료, 압류해제 교통법규 위반 사실확인 요청 등 안내 데스크 9개를 설치했다.

종합민원실은 앞으로 민원인들의 수사·형사 등 상담을 본관 해당 부서를 방문하지 않고 민원실에 마련된 수사상담실 부스에서 전문상담관 과 친절하고 명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권상담이 필요한 경우(청문 기능)에도 부서 담당자가 민원실 내에 마련 된 인권상담실에서 비밀이 보장 된 가운데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생활질서(유실물 등), 정보(집회 등) 등 각종 민원도 민원실 내에서 일괄 처리될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사보안시스템 구축 및 전면 개선으로 앞으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은 종합민원실을 경유해야 본관출입을 할 수 있으며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민원실내에 안내데스크를 설치 본관출입을 위한 각종 안내를 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유철 경찰서장은 민원실 곳곳을 둘러보며 지난 3달여간 공사로 인해 근무에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직접 민원인 이 업무를 보는 데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종합민원실이 주민 친화적·인권에 항상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명확한 업무처리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미경 민원실장은 "이번 종합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이 개선된 만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고품질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