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15일 오전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경 성남시청에 검사들을 보내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등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부서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최종 인허가권을 가진 곳이다.

지난 2015년 1월 성남시 행정기획국이 작성한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법인에 대한 출자승인 검토 보고' 문건을 당시 이재명 시장이 직접 결재하기도 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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