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署, 약국 약 봉투 활용한 아동학대 근절 홍보 시책
남양주남부署, 약국 약 봉투 활용한 아동학대 근절 홍보 시책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1.10.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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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약사들이라는 뜻에 지역사회 학교폭력, 아동‧노인 학대 및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를 조기 발견하여 신속·효율적인 보호활동을 하기위해 ‘굿 가디언즈’라는 시책을 지난 2년간 시행해 오고 있다.

약을 판매하고 주민접촉이 많은 업종의 특징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상담‧신고 창구 확대 등 공동체 치안 안전망을 강화 하는 것으로 올해 5월부터는 아동학대 범죄 근절을 위해 처방전이 새겨진 약봉투를 활용하여 아동학대 예방 문구 ‘아이의 상처 치유는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주변의 아이는 안전한가요, 아동학대 신고 번호 112’를 기입함으로써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추가하였다.

굿 가디언즈 협약 약국 14개소 중 4개소에 약 3만5000장을 제작하여 현재 약국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굿 가디언즈 협약이 된 약국들에게 협조를 구하여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근절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필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아동학대 근절 홍보 약봉투를 주민들에게 배포함으로써 홍보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동학대 신고가 없더라도 위기상황을 조기에 포착하여 신속히 개입하고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