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인터파크 품고 세계로...지분 인수 가시화
야놀자, 인터파크 품고 세계로...지분 인수 가시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10.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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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여행시장 변화' 능동적 대응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야놀자가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 여행시장 변화를 대비한다.

야놀자는 인터파크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야놀자는 해외 플랫폼 기업이 잠식하고 있는 해외 여행시장을 공략하고자 인터파크 인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야놀자와 인터파크는 국내외 여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야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 여행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내 여행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성장엔진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여행시장을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