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2021 문경사과축제’를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할 예정 이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축제로 전환했다.

이번 사과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과축제 홈페이지를 이용한 사과판매 및 홍보가 온라인 이벤트 등으로 꾸며지며, 또 축제에 참여 하고자 하는 모든 방문자는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거나 포스터, 리플렛 등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또, 홈페이지는 사용이 편리하고 결재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스물여섯 농가가 맛있는 사과를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 하루에 한번 참여할 수 있는 룰렛돌리기와 출석체크, 틀린그림 찾기, 그림연상퀴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후 SNS에서 인증하는 구매인증 이벤트로 꾸며으며,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퀴즈쇼인 문경사과 골든벨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시 문경사과, 커피·아이스크림 쿠폰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정각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대면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온라인 문경사과축제를 통해 문경사과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며 “문경사과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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