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가족 어울림 랜드마크 조성
전남 해남군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이번달 부지내 위치한 해남공공도서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14일 군에 따르면 해남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2억원, 지방비 108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복합서비스 제공 및 가족 어울림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립해남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를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을 연면적 4237.39㎡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행정절차 마무리 후 지난 6월 건축공사에 착공, 가설 울타리 등을 축조한 가운데 이번달부터 기존건물 철거 등 건립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으로, 보육과 돌봄, 가족건강 등 복합화 기능을 갖춘 해남군의 가족어울림 공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 출산, 양육 정책의 핵심 기능을 이끌어갈 땅끝가족어울림센터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족어울림센터를 가족 행복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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