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940명…100일 연속 네 자릿수
코로나19 신규확진 1940명…100일 연속 네 자릿수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0.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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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9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10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1940명 추가돼 누적 33만76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584명)보다 356명 늘어난 수치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924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745명, 경기 684명, 인천 141명 등 수도권에서 1570명(81.6%)이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지난달 15일(80.5%) 이후 29일만에 80%를 넘었다.

비수도권은 △부산·충북·충남 각 47명 △대구·경북 각 45명 △경남 33명 △강원 22명 △전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0명 △제주 8명 대전·울산 각 6명 △세종 3명 등 총 354명(18.4%)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1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발표일 기준 10월 7일, 2425명)과 비교하면 485명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4명→1940명으로 일평균 약 1698명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167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13명)보다 3명 많다. 이 가운데 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5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1명으로, 전날(359명)보다 12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추가돼 누적 2618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한편,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4만3949건이다. 이는 직전일 5만4천841건보다 1만892건 적은 수치다. 이와 별개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3859건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