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상진의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에 따르면, 한상진은 20일 평촌의 병원에서 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을 연기하던 중 간이침대 바퀴가 고장 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코뼈에 금이 갔다.
싸이더스HQ 측은 “늦은 밤까지 촬영을 다 마친 후 진료를 받은 결과 코뼈에 금이 세 군데나 가 있었다”며 “한상진은 예정된 촬영을 위해 최소한의 응급처치만 받고 스스로 촬영을 강행했다”고 알렸다.
“코도 많이 붓고 고통이 심한 상태라 눕지도 못하고 잠도 앉아서 잘 정도다.
그러나 자신의 촬영 분량을 모두 소화해내며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천사의 유혹’은 복수를 위해 원수 집안의 남자와 결혼한 여자, 이를 뒤늦게 안 남편이 또 다른 복수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한상진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배신당해 모든 것을 잃는 남자 ‘신현우’로 나온다.
10월12일 첫 방송된다.
한편, 한상진은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에 순박하고 어수룩한 셋째 ‘선풍’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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