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운서 도심으로…오세훈 "동북권, 삶의 질 높은 권역 탈바꿈"
베드타운서 도심으로…오세훈 "동북권, 삶의 질 높은 권역 탈바꿈"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10.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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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단지·공연장 통해 '일자리·문화' 누리는 복합 도시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첫 번째)이 1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동북권 제4도심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종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첫 번째)이 1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동북권 제4도심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종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원과 도봉 등 서울 동북권을 베드타운에서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메디컬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아레나를 통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일원 '동북권 제4도심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서울 동북권을 베드타운에서 일자리와 문화, 여가를 종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삶의 질 높은 권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북권 제4도심 개발 사업은 오세훈 시장이 후보 시절 내세운 공약이다. 노원구 상계동과 도봉구 창동 차량기지 일원에 '바이오메디컬단지'를 조성해 혁신성장산업 거점으로 삼고, 국내 최초 콘서트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를 건립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아레나를 통해 동북권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바이오메디컬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문화예술과 함께 직주근접도 누릴 수 있다면 주민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촬영한 서울 동북권 중랑천 주변 모습. (사진=서종규 기자)

또한 '지천 르네상스'를 동북권 개발사업 콘셉트로 정하고, 바이오메디컬단지와 서울아레나 등을 포함해 중랑천을 주민을 위한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랑천 등 하천을 일상생활로 끌어들이고, 여유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인근 하천을 활용해 수변을 거닐 수 있는 수변데크와 징검다리, 분수, 산책코스 등을 만들어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지천 르네상스의 핵심이며, 동북권에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북권 내 교통체증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등 인근 도로 교통량 추이를 살피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교통 개선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노원과 도봉 지역은 아파트가 많아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이 심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인근 도로 교통량 추이를 지속해서 파악하고, 동북권 주민들의 어려움을 반영해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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