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는 13일 경북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와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미대에 따르면 경북항공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동표 교장, 송병호 구미대 항공학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항공정비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해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양 기관 고유 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e-MU 전문학사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 공병전기과, 국방정보통신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항공고는 지난 2007년부터 항공분야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항공정비, 항공전자, 군특성화반을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e-MU(e-Military University)’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이다.
송병호 구미대 항공학부장은 “e-MU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맞춤식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우수한 기술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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