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문화재청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기획' 참여
원광대, 문화재청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기획' 참여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10.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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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교수. (사진=원광대)
김형규 교수. (사진=원광대)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가 국립전통문화대학교와 공동으로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기획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국립전통문화대학교를 통해 이집트 룩소르 지역에서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추진 중이다. ODA사업의 타당성 조사 분석을 원광대가 사업기획관리기관으로 참여해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원광대는 국제개발협력사업 신사업전략 및 모델 구축사업(한국산업인력공단), 무형유산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 및 협력사업모델 발굴(유네스코 아태 무형유산센터), 개도국 기능경기 역량강화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한국산업인력공단), 개도국 고용노동분야 제도구축 지원사업 종합평가(고용노동부), 스리랑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자원 개발역량 강화사업 사전타당성 조사(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코로나19 이후 개발협력 수요에 대응한 고용노동분야 ODA 추진 전략 연구(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다양한 ODA 연구용역을 수주해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후원을 받아 도덕교육원이 주관한 라오스 온라인 해외봉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산학협력단 김형규 교수는 “원광대의 국제개발협력분야 참여 증대는 ‘사람중심의 글로벌 마인드 대학’을 지향하는 대학의 철학 구현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고, 국내외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정부의 ODA 규모 확대와 더불어 대학 참여 및 역할 증대 시책에 힘입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인력개발처는 국제개발/글로벌NGO 활동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는 등 호남권 국제개발협력분야 선도대학 입지 강화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