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도서문화축제인 ‘파주북소리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파주북소리축제는 난관을 넘어선 화합과 도약의 의미로,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고 소통하는 관계로 변화시키기 위한 ‘줄-넘기’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17일은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진행하며, 11월 이후 대면행사는 별도 계획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뮤지션. 작가와 함께 음악과 책 이야기를 나누는 북소리·문발 스테이지,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등 인문학 강연콘테츠를 만나볼 수 있는 인문 스테이지, 청각으로 책을 온라인 체험해 볼 수 있는 오디오북, 출판도시 입주사에서 진행하는 오픈하우스 등을 진행한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북소리 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식축제로,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참여방법은 파주북소리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출판도시문화재단’ 또는 ‘파주북소리’로 검색해 시청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신아일보] 파주/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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