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5일 발표…“사적모임·접종완료자 방역완화 검토중”
거리두기 15일 발표…“사적모임·접종완료자 방역완화 검토중”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0.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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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이번 거리두기는 18일부터 적용되며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전 마지막 조정안이 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을 통해 “금요일(15일) 결정해서 발표하기 위해 지금 실무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조치는 17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18일부터 적용될 조정안 마련을 논의해 왔다. 통상 2주씩 적용되는 그동안의 추세로 보면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31일까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다음 주부터 실시하게 되는 거리두기가 아마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적모임 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을 비롯해 예방 접종완료자들에 대한 방역 완화조치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으며 “신중하게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