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역대 최다
BTS,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역대 최다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10.12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빌보드 싱글은 12위 차지, 트와이스 ‘더 필즈’ 83위로 데뷔
유엔 총회에 청년세대 대표로 참석한 방탄소년단(BTS). (사진=연합뉴스)
유엔 총회에 청년세대 대표로 참석한 방탄소년단(BTS).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세부 차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12일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BTS는 빌보드 역사상 해당 차트에서 가장 긴 시간 1위(총 45주)를 차지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팬덤의 규모를 자랑하는 ‘아미’의 저력을 보여준 것으로, 빌보드는 11일(현지시간) BTS와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합작한 곡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직전 주 1위에서 이번 주는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 유니버스’는 직전 주 합계에서 힙합계의 떠오르는 별로 평가받는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를 각각 제치고 발매 첫 주에 바로 1위에 등극했다. 이 곡은 큰 인기를 끌며 핫100 1위를 기록했던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라이프 고스 온’, ‘새비지 러브’에 이어 여섯 번째 정상을 차지한 곡으로 기록됐다.

핫100은 순위 도출 시 △음원 다운로드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1위 곡을 공개한다.

한편, 11일(현지시간)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영어 디지털 싱글 곡인 ‘더 필즈’(The Feels)로 빌보드 핫100 83위에 올랐다. 한국 출신 그룹(원더걸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으로는 네 번째 빌보드 차트 진입이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더 필즈’가 5위에 올라 앞으로 공개될 각 차트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