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이재명 35.8% vs 윤석열 33.2%… 오차범위 내 접전
'양자대결' 이재명 35.8% vs 윤석열 33.2%… 오차범위 내 접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0.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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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여론조사… 이재명 35.2% vs 홍준표 33.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tbs 의뢰, 8~9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 따르면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에서 이 후보는 35.8%로, 윤 전 총장 33.2%에 앞섰다. 

격차는 2.6%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35.2%로, 홍 의원(33.0%)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이 전주보다 2.3%p 내린 27.5%, 윤 전 총장은 4.1%p 하락한 25.5%로 오차 내 접전이 이어졌다.  

이어 유승민 의원 10.5%, 원희룡 제주지사 5.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7% 순이었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정권 교체'라는 응답이 51.5%를 기록하며 절반을 넘었다. 

'정권 재창출'이라는 응답은 39.7%였고, '잘 모르겠다'는 8.8%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