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예약률 50% '육박'
16∼17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예약률 50% '육박'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0.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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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6∼17세 소아·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률이 50%에 육박했다.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접종 사전예약도 이틀 만에 1500명을 넘어섰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6∼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예약률은 46.1%로 집계됐다.

총 접종 대상 89만8741명 중 41만4026명이 예약을 마쳤다.

16∼17세 접종 예약은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고, 오는 29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예약자들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임신부의 경우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 이후 1506명이 예약에 참여했다.

접종은 18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으로 두 차례 진행된다.

한편 60세 이상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추가접종)의 경우 지난 5일 이후 총 1만4749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