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594명 발생… 지역사회 1560명·해외유입 3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1594명 발생… 지역사회 1560명·해외유입 34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0.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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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0일 방역당국이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94명(지역 1560명, 해외유입 34명)이다.

전날(1953명)보다 359명 줄면서 이틀 연속 2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594명 늘어 누적 33만1519명이 됐다.

확진자는 다소 줄었으나 이는 주말 검사 검수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될 결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한글날 연휴 여파로 확산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594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560명이다. 수도권에서 1214명(서울 579명, 경기 541명, 인천 94명)이 나와 전체의 77.8%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72명), 대구(48명), 경북(45명), 경남(34명), 부산(31명), 충남(30명), 광주(23명),강원(18명), 대전전북(각 10명), 울산(9명), 제주(7명), 전남(5명), 세종(4명) 등에서 총 346명(22.2%)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다. 이 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9명), 경남(5명), 서울(4명), 충북(3명), 인천·충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2575명, 위중·중증 환자는 7명 늘어 377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