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에서 7개 단지 총 3600호 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중흥건설이 충남 예산군에 공급하는 1120가구 아파트와 GS건설이 강원도 동해시에 조성하는 670가규 규모 아파트 단지가 포함됐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건설·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7개 단지, 총 3618호로 집계됐다.
지역별 물량은 강원도가 1432호로 가장 많고 △충남 1120호 △경기 474호 △대전 308호 △경남 192호 △전북 92호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견본주택을 연 아파트 중에는 중흥건설이 충남 예산군 삽교읍 목리 일원에 공급하는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가 있다. 지난 8일 견본주택을 연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1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18~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 △21일 2순위 청약 △27일 당첨자 발표 △11월8~12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GS건설도 같은 날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 일대에 공급하는 '동해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 84~161㎡ 670가구 규모다. 분양 일정은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 △26일 당첨자 발표 △11월8~12일 계약 순이다.
한아건설도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이 단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 84~100㎡ 76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8일 특별공급 후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을 받고, 2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을 맺는다.
포스코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일대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더샵 도안트위넌스' 견본주택을 7일 오픈했다. 지하 4층~지상 27층 2개 동, 전용 84㎡ 308실을 분양한다. 오는 12~13일 더샵 도안트위넌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을 받고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일은 18~19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