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배달앱 활용 외식쿠폰 지원 12일 종료
농식품부, 배달앱 활용 외식쿠폰 지원 12일 종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0.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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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예산 소진…3주간 672만건 결제·환급 136억원
"방역상황 개선 시 방문외식까지 확대 계획"
농식품부의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사업 안내문.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의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사업 안내문.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15일 재개한 비대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외식할인 지원사업을 이달 12일자로 종료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의 비대면 외식할인 지원은 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특급 등 민간·공공 19개 배달앱을 활용해 KB국민, NH농협 등 대상 카드 9개사로 2만원 이상 4회 결제할 경우 다음달에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차감 방식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해당사업을 통해 결제된 실적은 총 672만건으로 신용카드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환급될 금액은 136억원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일 배정 예산이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할인 지원 응모는 10일 자정까지 가능하고 실적은 12일 자정까지 결제된 것까지 인정된다. 또한 기존 응모자격과 결제실적은 추후 사업을 재개할 경우 그대로 이어서 인정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개선되면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사업을 방문 외식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