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금리 1.3% 낮춘 온라인 햇살론 공급 확대
SBI저축은행, 금리 1.3% 낮춘 온라인 햇살론 공급 확대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10.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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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금리 부담을 1.3% 낮춘 온라인 햇살론 공급을 확대한다.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금리 부담을 1.3% 낮춘 온라인 햇살론 공급을 확대한다.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서민금융 공급 기능 강화를 위해 온라인 햇살론 공급 확대에 나선다. 이자율 하락 등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파급 효과가 예상돼 업계의 시선이 모아진다.

8일 SBI저축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는 오프라인 채널과 저축은행중앙회의 SB톡톡 채널을 통해 온라인 햇살론을 판매해 왔다. 여기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공급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햇살론은 한도조회와 서류제출, 약정 등 대출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신청 당일 대출금을 받을 수 있어 긴급자금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서류처리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돼 기존 햇살론에 비해 1.3%의 금리 인하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즉, 이용자의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인터넷 환경에 익숙치 않은 모바일 금융취약계층에 집중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해 왔다"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어나 온라인 판매도 도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