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 쇼트트랙 대회' 개최
‘서울 월드컵 쇼트트랙 대회' 개최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9.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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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4일~27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서울시는 24~2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인 '2009/2010 서울 월드컵 쇼트트랙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세계 각국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우열을 가리는 월드투어 시리즈로 쇼트트랙 종목의 최대잔치이다.

특히 이번 서울대회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레이스를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다.


한국의 이정수, 성시백, 캐나다의 샤를 해멀린, 중국의 왕멍 등 30개국 203여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 3종목(500m, 1000m, 1500m) 및 여자부 3000m계주, 남자 5000m계주 등 총 8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치러진다.

한편 시는 동계스포츠 발전과 쇼트트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기간 중 개최되는 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목동아이스링크 경기장을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