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접종자 포함 '부스터샷' 계획 12월 이전 나온다
얀센 접종자 포함 '부스터샷' 계획 12월 이전 나온다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0.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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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반 국민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 샷) 여부가 12월 전에 결정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은 12월부터 기본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도래해 이에 맞춰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차례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오는 12월 초부터 접종 완료 뒤 6개월이 지난 시점이 된다.

하지만 '돌파 감염' 사례 가운데 얀센 백신 접종자가 많아 추가 접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염 발생률은 0.193%(10만명당 192.8명)으로 화이자 0.040%(10만명당 40.0명), 모더나 0.004%(10만명당 3.5명)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얀센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추가접종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점을 언급하며 "다른 나라에서도 어떤 백신을 어떤 간격으로 하는지 근거를 리뷰하고 있는데 그런 동향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