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슈퍼위크 행사 '대박 예감'… 첫날 5억 판매 기록
금산인삼 슈퍼위크 행사 '대박 예감'… 첫날 5억 판매 기록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1.10.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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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산군)
(사진=금산군)

3일부터 시작된 충남 금산인삼 슈퍼위크 행사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기된 제40주년 금산인삼축제의 공백을 메우고자 3일부터 진행된 행사다. 

군은 "3일 행사 첫날만 5억원의 수삼 판매를 기록했으며 5일까지 3일간 총 11억원의 수삼 매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만원 이상 수삼을 구매한 후 해당 영수증을 각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0%를 금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급된 상품권은 금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에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총 20억여 원의 수삼판매를 끌어낸다는 생각이다.

또한, 현장의 인삼판매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냉장고, 에어드레서, 세탁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금산인삼 슈퍼위크로 관내 수삼 판매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인삼 농가와 시장 상인들의 수삼 판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금산/김희태 기자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