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월화드라마 ‘연모’ 박은빈X로운, 종합 예고 대공개…첫방송 언제?
새 월화드라마 ‘연모’ 박은빈X로운, 종합 예고 대공개…첫방송 언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0.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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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종합 예고 영상 캡처.(사진=KBS2)
‘연모’ 종합 예고 영상 캡처.(사진=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의 종합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배우 박은빈과 로운은 완벽한 호흡으로 색다른 궁중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 측이 이날 전격 공개한 영상에는 왕세자 이휘(박은빈)와 그의 스승 정지운(로운)의 이상하고도 비밀스러운 만남과 셀렘을 선사하는 순간들이 담겨있다.  

단 한 치의 오차도 허락 않는 완벽함 만큼이나 차가운 성격으로 궁에서 ‘동빙고 마마’로 통하는 왕세자 이휘(박은빈). 거침없는 독설과 최측근 외에 그 누구도 ‘5보’ 이내를 허락하지 않는 철벽 등, 그가 이렇게 냉정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바로 “쌍생은 불가하다”는 어명을 거스르고 태어난 여자 왕세자이기 때문이다. 죽는 날까지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될 비밀로 인해 좀처럼 다가갈 수 없는 카리스마와 까칠함으로 중무장, 궁에서 생존해왔다. 

그런 휘 앞에 기적의 침술을 자랑하는 전설의 사나이 정지운(로운)이 스승으로 등장한다. 출중한 무예 실력을 발휘하는 첫 등장부터, 밤마다 여인들의 얼굴을 고친다는 신통한 침술까지, 어딘가 범상치 않아 보인다.

그런 그가 반가운 인사를 건네자, 적잖이 놀란 휘의 표정이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너는?”이라며 말끝을 흐리는 목소리 뒤로, 어릴 적 휘와 지운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어렴풋이 지나간다.

마치 자욱한 안개처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아른거리는 기억에 지운 역시 “혹시, 나 본 적 없소?”라고 그에게 되묻는다. 그렇게 자꾸만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이상한 만남 후, 5보 이내 접근 금지를 자꾸만 어기게 되는 순간들이 이어지면서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특별한 사연을 품은 듯한 두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하고도 아름다운 로맨스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한편,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열연을 펼치는 궁중 로맨스 ‘연모’는 오는 11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