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접종 국내 인구 77.3%…2차접종 52.5%
코로나 백신 1차접종 국내 인구 77.3%…2차접종 52.5%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0.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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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신규 12만4504명 추가…누적 3971만470명
2차 신규 40만6444명 추가…누적 2698만2724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7.3%를 기록했다. 또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2698만2724명으로 국내 인구 대비 52.5%로 집계됐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4504명 추가돼 누적 3971만470명으로 늘었다. 이는 국내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7.3%다.

또, 신규 2차 접종자는 40만6444명 추가돼 누적 2698만2724명이 됐다. 이는 인구의 52.5%에 해당된다.

일일 신규 1·2차 접종 합산 인원은 53만948명으로 전날 109만여명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이는 주말 일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을 한 여파로 풀이된다.

신규 1차 접종자는 백신 종류별로 △모더나 7만5764명 △화이자 4만6746명 △얀센 1940명 △아스트라제네카(AZ) 54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119만4290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2321명 △모더나 597만6387명으로 집계됐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누적 접종자는 144만7472명이다.

신규 2차 접종자는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28만7519명 △모더나 11만4559명 △아스트라제네카 2426명이다. 누적 2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43만6846명(교차접종 163만6780명 포함) △화이자 1279만7273명 △모더나 230만1133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추진단은 국내 백신 공급 상황을 고려해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렸다가 오는 11일부터 다시 4∼5주로 줄이기로 했다. 백신 종류별로 권고되는 접종 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12주 △화이자 백신 3주 △모더나 백신 4주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