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격도 오른다…7.1% 인상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격도 오른다…7.1% 인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0.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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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플레 6.3% 등 이달 중순 순차 적용
편의점에 판매 중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사진=박성은 기자]
편의점에 판매 중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사진=박성은 기자]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등 대표 유제품 가격을 이달 중순부터 인상한다.

1일 빙그레에 따르면, 바나나맛우유는 출고가격 기준 7.1%, 요플레 오리지널은 6.3% 오른다. 이에 따라 바나나맛우유는 1400원에서 1500원(편의점 기준)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는 2800원에서 2980원(할인점 기준)에 판매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최근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원당 등 국제 곡물가격, 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다”며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줄이려 했지만 인건비와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도 상승하면서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빙그레 유제품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