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14%와 1%씩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4864호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 1만5198호 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1183호로, 전월 1381호 대비 14.3% 줄었으며, 지방도 1만3681호로, 전월 1만3817호 대비 1.0%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역시 전월 8558호 대비 4.5% 줄어든 8177호로 집계됐다.
규모별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타입이 451호로, 전월 471호 대비 4.2% 줄었고, 85㎡ 이하 물량도 1만4413호로, 전월 1만4727호 대비 2.1% 감소했다.
8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5506호로, 작년 동월 2만8268호 대비 25.6%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인허가 주택이 1만9924호로, 전년 동월 대비 38.2% 늘었고, 지방은 1만5582호로,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했다.
유형별 인허가 실적을 보면, 아파트가 2만6069호로, 전년 대비 30.3%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9437호로, 전년 대비 14.2% 늘었다.
8월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3만6875호로, 전년 동월 2만8326호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분양실적은 1만6947호로, 전년 동월 1만9040호 대비 1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전국 주택 준공실적은 2만8070호로 전년 동월 3만3804호 대비 17.0%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