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군포지역 어린이 등하굣길 '노란발자국' 부착
CJ대한통운, 군포지역 어린이 등하굣길 '노란발자국' 부착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9.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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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 60개 순차 설치
CJ대한통운 관계자들이 경기 군포시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는 모습.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관계자들이 경기 군포시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는 모습.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군포 지역 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에 교통사고 예방을 돕는 ‘노란 발자국’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란 발자국 설치는 군포시청, 군포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중순까지 임직원, 굿네이버스, 녹색어머니회, 군포시 자원봉사자와 함께 군포시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 양방향에 노란발자국 60개를 순차적으로 부착한다.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차도와 1미터(m)가량 떨어진 인도 양방향에 부착하는 발자국 스티커다.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자발적으로 잠시 멈추거나 좌우를 살펴 차도와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노란 발자국은 선명한 노란색으로 눈에 잘 띄는 디자인이며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소재로 제작됐다.

CJ대한통운은 노란 발자국과 함께 보행자 정지선을 알리는 ‘노란 정지선’과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리는 표지판을 함께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노란 발자국 설치 사업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 사업장 소재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형식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