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최근 열린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 운영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아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지역 치매극복에 기여한 공이 큰 시·군·구 치매안심센터 및 시·도 광역치매센터 등 30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포상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도 사회적 교류가 단절된 어르신의 기억건강을 위해 치매상담 전용 휴대폰인 ‘치매안심콜’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온라인쉼터, 가가호호 찾아가는 쉼터, 반려인형 치매안심케어, 청춘과 황혼 일촌맺기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치매안심마을을 12개 동으로 확대·운영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을 지속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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