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이사 선임…'IPO·신에너지' 박차
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이사 선임…'IPO·신에너지' 박차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9.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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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 집중·친환경 포트폴리오 강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사진=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박경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IPO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28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박경일 사업운영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임 일자는 내달 1일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통한 환경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경일 신임 대표이사는 SK그룹에서 투자전략과 M&A(인수·합병)를 담당한 인사로, 올해 1월 SK에코플랜트 사업운영총괄로 부임했다. 사명 변경 후 작년에 인수한 '환경시설관리'를 활용한 볼트온(유사기업 인수·합병)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폐기물 소각기업 7곳을 인수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산업폐수 처리와 리사이클링 등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이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박경일 대표이사는 회사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