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가 임대주택 승강기에 밀폐 공간 유해균 살균과 실내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설치했다. 설치비 3억원은 전액 서울시가 지원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재개발 임대주택 승강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SH는 서울시와 함께 공사가 관리하는 재개발 임대주택 42개 단지 승강기에 살균 효과가 있는 'LED 조명'과 오염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설치 예산은 3억원이며, 모두 서울시가 지원했다.

SH는 이번에 설치된 제품에 대해 밀폐 공간 유해균 살균과 미세먼지 제거를 통한 공기 질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황상하 SH 사장직무대행은 "설치 후 입주민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건강증진 및 승강기 내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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