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지역인재 모집에 총장까지 나서
충남도립대, 지역인재 모집에 총장까지 나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9.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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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등학교 등 방문...교사·학생 만나 입학 설명
28일 김용찬 총장이 정산고등학교와 청양고등학교를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인 수시모집을 위한 입시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충남도립대)
28일 김용찬 총장이 정산고등학교와 청양고등학교를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인 수시모집을 위한 입시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가 2022학년도 우수 신입생 모집을 위해 총장까지 나서는 등 전력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는 이날 정산고등학교와 청양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 수시1차 신입생 모집에 정성을 쏟았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충남 유일의 공립 전문대에 대한 궁금증을 답하고, 진로 탐색 등 대학 전반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신입생 전면 무상교육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학생 모집에 공을 들였다.

앞서 충남도립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전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원은 2024년까지 전체 학생으로 점차 확대하는데, 경제여건과 관계없이 평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는 충청남도가 운영하는 공립대로써 실용 교육과 함께 시장이 해결할 수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며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소명 아래 다양한 교육제도와 복지를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998년 개교 이래 921명이라는 공직자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 공직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미래 지역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누려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무상교육과 더불어 기숙사 전원입실, 기숙형 캠퍼스(RC) 등 교육 복지를 성도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공학계열(건설안전방재학과‧환경보건학과‧소방안전관리학과‧전기전자공학과‧컴퓨터공학과‧건축인테리어학과) △인문사회계열(자치행정학과(주‧야)‧경찰행정학과‧토지행정학과 △자연과학계열(호텔조리제빵학과‧뷰티코디네이션학과‧작업치료학과) 등 3개 계열 12개 학과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