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언론중재법 협상 이어가… 오후 본회의 앞 '담판'
여야, 언론중재법 협상 이어가… 오후 본회의 앞 '담판'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9.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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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혹은 강행처리 윤곽 드러날 듯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언론중재법안 등 논의를 위해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언론중재법안 등 논의를 위해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28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날에 이어 협상을 한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만나 추가 협상을 이어간다.

양당은 전날을 언론중재법 처리 시한으로 잡고 릴레이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주요 쟁점에서는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여야는 본회의를 이날 오후로 미루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오전 협상 결과에 따라 극적인 합의에 이를지, 혹은 강행 처리 수순을 밟을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