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언론중재법' 최종 담판… 본회의 상정 여부 주목
여야 '언론중재법' 최종 담판… 본회의 상정 여부 주목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9.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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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 회동서 막판 담판 벌일 듯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및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언론중재법 협의체 참여 의원들이 27일 국회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방향을 놓고 최종 협의 회동을 갖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및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언론중재법 협의체 참여 의원들이 27일 국회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방향을 놓고 최종 협의 회동을 갖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언론중재법 개정안 협의를 위한 여야 '8인 협의체'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한 가운데, 여야 원내지도부가 27일 오전부터 협의를 벌이고 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본회의 일정 안건 등을 논의했다. 

양당 한병도·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와 '8인 협의체'에 참여했던 민주당 김종민 김용민 의원과 국민의힘 전주혜 최형두 의원도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논의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과 관련해 논의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낮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실에서 도시락 오찬회동을 갖고 법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 등에 대해 막판 담판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gakim@shinailbo.co.kr